지속가능한 다이어트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 합니다.

체중 감량 후 요요가 왔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했습니다. 여름휴가철 노출을 위해, 중요한 모임을 위해, 홈쇼핑을 보고 충동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경우 목표 체중을 달성하면 그것으로 성공한 것입니다. 요요가 오든, 수분 손실로 피부 처짐이 발생하든 그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제는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건강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면 단순히 살을 빼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건강을 해치는 것들을 피하고 자연스럽게 몸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몸이 건강해집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일어납니다. 즉 불필요한 살은 내 몸에 붙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모습이 더 행복해 보이나요?


왜 건강한 몸이 필요한가?

왜 건강한 몸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은 대답하기 쉽지만은 않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진화의 결과로 우리 몸은 건강을 선호하고 건강할 때 몸이 행복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의 기능과 생각과 기분이 호르몬 작용의 결과라는 것이 오늘날 점점 더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가짜 쾌감과 행복

도파민은 우리에게 쾌락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도파민이 너무 자주 분비되면 우리를 파멸로 이끌 수 있습니다. 호르몬도 우리 몸에서 생성되기에 무한정 나올 수 없습니다.

호르몬 생성을 위한 재료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무시하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단음식들입니다. 설탕은 입으로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죠. 도파민 분비 때문입니다. 단음식으로 인한 도파민 분비는 노력 없이 바로 언제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계속 단 음식이 들어와서 도파민을 분비시키면 몸의 다른 곳에 사용될 에너지가 도파민 생성에 투입됩니다.

따라서 균형이 깨지고, 또한 우리 몸은 점점 더 강한 자극을 필요로 해서 더 많은 설탕을 필요로 합니다. 악순환의 시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결과, 몸은 당의 노예가 되어 체중은 점점 불어나고, 성격도 불안정하고 괴팍해 집니다.

진짜 쾌감과 행복

사람이 고통을 참고 힘든 일을 하는 이유는 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내의 열매가 달죠.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든 집단으로든 인간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최적의 생존 조건을 찾아 진화했습니다. 그래서 건강하면 우리 몸은 보상을 해 줍니다. 생존에 유리할 수 있도록 건강하면 계속 행복 호르몬 도파민을 공급해 줍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고 대인관계도 원만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건강하면 다이어트는 부수적으로 따라옵니다. 건강하면 몸도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그러니 건강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다이어트는 지속가능하기에 따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이제는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어떤가요? 건강하면 살은 저절로 빠집니다. 그리고 도파민 분비도 정상적으로 일어나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가요? 건강해질 이유에 동의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