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e king of the world!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이 한 말이죠. 이 대사를 내 삶으로 가져와서 외쳐보지는 않았나요? 내가 이 세상의 왕이다! 생각만 해도 짜릿하죠.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내 삶을 옭아매는 덫이 될 수 있다면 어떤가요?
내가 세상의 중심이면 세상은 나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내가 가는 곳이 세상의 끝이고 내가 보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의 모두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작을 수가 있나요? 아니죠.
나는 나름 열심히 사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의 상황은 왜 나아지지 않는가? 그 이유는 나만의 세상에서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이죠. 자본주의에 살면서도 자본주의가 어떤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우리네 삶은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 잘 쳐서 원하는 대학으로 들어가서 스펙을 쌓은 뒤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서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에 취하기도 합니다.
또는 공부에 열의가 없이 지내다 시간 가는 데로 흘러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기술을 배우고, 또는 이 직장 저 직장 옮겨 다니고 있습니다.
지인, 친구들과 교류도 하면서 노동의 고단함과 돈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가족 여행도 가고 취미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그런다고 본질적인 내면의 불안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5년, 10년 뒤에 내 삶은 현재보다 더 나아질까? 이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한다면 현재 나의 모습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요구됩니다. 내가 세상의 중심으로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상이 중심이고 나를 세상에 던지는 것 만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어떻게 세상에 나를 던지냐구요?
우선은 책입니다. 책을 읽고 또 읽으면 이제 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세상이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다음으로는 내가 이 넓은 세상으로 뛰쳐나갈 자신감과 용기가 생깁니다.
나의 일상이 변하고 매일 만다던 사람들이 변하고 그러면 나의 자리도 분명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책을 읽고 또 읽기를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보고 TV 보는 시간에 책을 잡는다면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지 못하지는 않을 겁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내가 변해야 합니다. 변화는 사실 너무나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책입니다. 책을 가까이 하는 변화에 먼저 도전해야 하니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보편적이고 강력한 방법이 바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