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연일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이 지난 3월 최고가 (약 1억 500백만 원) 를 기록한 이후 약 6개월 간의 하락과 횡보로 비트코인 투자심리는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번 사이클의 상승은 이미 끝난 것인가요? 아니면 비트코인의 상승이 여기서 멈추는 것인가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그 답을 어느 정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무엇인가?

해시레이트는 쉽게 말해 컴퓨팅 파워입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1초당 얼마의 연산능력을 발휘하는지 측정한 수치입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높다는 말은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높은 연산능력과 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시레이트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올해 9월 해시레이트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반감기 최고 상승시기의 해시레이트 값의 약 5배 수준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해시레이트 수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컴퓨터 성능이 올라가고 더 많은 컴퓨터가 비트코인 채굴에 동원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비트코인 채굴 경쟁을 높여서 비트코인 해킹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이론적으로 비트코인 해킹이 가능하려면 채굴 컴퓨팅 파워의 51% 이상의 검증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해시레이트가 올라갈수록 해킹을 위한 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요구됩니다.

즉, 해킹을 위한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해킹의 동기 자체가 소멸합니다.

만에 하나 해킹에 성공하더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취약성이 드러남에 따라 비트코인 시스템이 붕괴하게 되면 돈을 벌기 위한 해킹은 오히려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비트코인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4년마다 지나면서도 해시레이트가 계속 올라간다는 것은 비트코인 가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리라는 반증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들은 소중한 힌트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