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배우들을 보면 멋스럽게 수염을 기른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마초 같은 느낌의 수염과 중후한 수염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수염도 자주 보인다. 하지만 국내 남자 배우들을 보면 수염을 기른 모습을 잘 보지 못한다. 그래도 대중들 사이에서는 수염의 매력이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이전보다는 수염을 기른 남성이 자주 보인다. 이들은 왜 수염을 기를까? 수염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오늘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본다.
서양인과 달리 한국인에게서 수염을 자주 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동양인의 수염은 모발처럼 서양인에 비해 굵고 숱이 적다. 서양인은 숱이 많아서 풍성한 느낌과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다. 반면 한국인의 수염은 숱이 적고 풍성하지 않아서 스타일을 내기 어렵다.
남성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다. 서양에서는 남자답고 강인한 이미지가 매력적이라고 선호되지만 한국에서는 꽃미남 스타일이 선호된다. 그래서 수염을 멀리하는 이유도 있다.
수염의 매력은
이제 수염의 매력을 하나씩 살펴보자.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수염 하나로 완전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안경, 옷, 헤어스타일이 바뀔 수 있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찾는다면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남자다움을 더해 준다. 수염은 남성성을 강화해 준다. 남자답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수염을 길러볼 만하다.
얼굴에서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 턱이 유난히 발달한 얼굴, 입술이 너무 작은 얼굴, 너무 각진 얼굴 등 자신이 보완하고 싶은 부위에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중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너무 어려 보이는 얼굴이 싫다면 좀 더 중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수염이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다. 남자들도 수염을 기른 사람을 쳐다보지만 여자들도 수염을 기른 남자에 이성적 매력을 느낀다.
타투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수염을 기르고 관리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수염의 매력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