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방이나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면 안경에 김이 서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운동을 하는데 안경이 자꾸 흘러내리고 불편하다. 코에 자국이 생기고 코가 눌린다. 선글라스를 끼면 세상이 암흑으로 변한다. 안경을 착용한다면 이런 경험을 다들 했을 것이다. 안경을 쓰면 불편한 점도 있고, 세상이 맑게 보이지 않는다.
시력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릴 수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시력교정 수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간단한 시력회복 운동으로 정말 눈이 좋아질 수 있다. 문제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안다고 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진정 안다고 할 수 없다. 그 가치를 모르니 안 할 수밖에!
시력을 회복시키는 놀라운 방법 3가지
1. 모양체, 안구 이동근, 홍채를 단련시켜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안구를 미세하게 움직이는 근육들이 이전만큼 기능하지 못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모양체는 원근감을 조절해 준다.
안구 이동근은 눈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조절한다.
홍채는 빛의 밝기를 조절한다.
눈높이로 30cm 거리에 엄지를 세워서 손가락 끝을 5초 정도 응시한다. 그리고 먼 산이나 3m 이상의 물체를 5초 정도 본다. 이것을 5회 이상 반복한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엄지를 세워서 이번에는 눈앞 20cm 거리에 둔다. 눈은 손가락 끝을 응시한다. 엄지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시선은 엄지 끝에 고정한다. 위로 3초, 아래로 3초, 우로 3초, 좌로 3초 손가락을 따라가며 응시한다.
이번에는 엄지를 크게 원을 그린다. 서서히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릴 때 시선은 엄지 끝에 고정한다. 다음으로 반시계 방향으로도 원을 그리며 돌린다. 3회 이상 반복한다.
2. 가보르 아이를 이용한 시력회복 운동
가보를 아이는 가보르 패치를 이용해 뇌의 시각 영역을 단련시키는 방법이다. 우리가 사물을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은 눈에 맺힌 이미지가 뇌로 전달되어 뇌의 시각 영역이 인지해야 비로소 사물을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검증되었다.
여러 개의 희미한 줄무늬가 있는 무늬들 중에서 같은 무늬를 쌍으로 찾아내는 훈련 방법이다. 매일 해서 한 달 정도 하면 실제로 큰 효과가 난다. 눈에 희미한 물체가 들어와도 뇌의 시각 영역이 그 이미지를 보정해서 더 정확한 이미지를 인식하는 원리이다.
3.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팩을 이용해 눈에 3~5분 정도 갖다 댄다. 너무 뜨겁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렇게 하면 눈 주변 혈액 흐름이 개선되어서 안구 건조증에도 좋고, 눈물샘도 잘 자극한다. 손바닥을 서로 비벼서 눈에 갖다 대어도 된다.